제1회 크립토 서킷: 586명이 모인 예천의 하루

비트모빅 생태계 최초의 전국 순회형 크립토 교육 프로그램의 첫 회차가 경북 예천에서 586명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Kim Sanghwan

December 27, 2025

Community Chronicle

크립토 서킷의 시작

2025년 12월 27일, 경북 예천군문화회관. 586명의 참가자가 하나의 목적으로 모였습니다 — 블록체인과 크립토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크립토 서킷은 비트모빅 생태계에서 기획한 전국 순회형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한 코인 홍보 행사가 아닌, 비트코인의 근본 원리부터 스테이블코인, 메타버스, 게임 경제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는 종합 교육의 장입니다.

서울이 아닌 예천에서 첫 회를 개최한 것 자체가 크립토 서킷의 철학을 보여줍니다.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양질의 크립토 교육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오전 세션: 기초부터 탄탄하게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이강원 CTO의 "비트코인 백서 읽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약 1시간 15분에 걸쳐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백서를 원문 기반으로 해설하며, 참가자들이 블록체인의 핵심 원리를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이어서 조용래 Metanomia 연구원이 "WBMB와 SBMB"를 주제로 30분간 발표했습니다. 비트모빅 생태계 내 래핑 토큰과 스테이블 토큰의 구조와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후 세션: 시야를 넓히다

점심 이후 가장 주목받은 세션은 오태민 한양대 겸임교수의 "비트코인, 달러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큰화" 강연이었습니다. 1시간 30분에 걸쳐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의 관계, 자산 토큰화가 가져올 금융의 변화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메타버스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1시간 15분간 강연하며, 메타버스를 기술적 유행이 아닌 산업과 지역경제의 맥락에서 풀어냈습니다.

마지막 강연은 석민국 Metanomia 연구원의 "게임으로 출근하는 사람들: 일자리 소멸과 P2E의 귀환"이었습니다. 게임 경제와 P2E(Play-to-Earn) 모델이 전통적 노동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586명이 말해주는 것

서울도 부산도 아닌 예천에서, 토요일 하루 종일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에 586명이 모였다는 사실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비트모빅 커뮤니티가 단순히 코인 가격에 반응하는 투기 집단이 아니라, 기술과 경제를 이해하고자 하는 학습 공동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크립토 서킷이 그 학습에 대한 갈증을 채워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제1회 크립토 서킷은 끝났지만, 순회는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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